NH證 "현대차, 하반기 신차 효과에 실적 반등…목표가 86만원 유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발표를 진행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준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전무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겸 포티투탓 대표 사장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사진연합뉴스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발표를 진행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준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전무,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겸 포티투탓 대표 사장,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은 30일 현대차에 대해 하반기 신차 출시와 생산 정상화,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AI) 사업 모멘텀 확대에 힘입어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6만원을 유지했다. 다만 2분기에는 생산 차질과 중동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48조1194억원, 영업이익을 3조117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3%, 13.4% 감소한 수준이다. 신차 모멘텀 부재와 국내 부품사 화재에 따른 생산 차질, 중동 지역 수출 판매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평균 원·달러 환율이 약 1500원 수준을 유지하면서 고환율 효과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실적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생산 차질이 6월부터 정상화된 데다 유럽 아이오닉3와 국내 그랜저 하이브리드(HEV), 신형 아반떼, 싼타페 부분변경(F/L) 등 주요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설비 구축과 미국 로봇 학습센터(RMAC) 가동,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실도로 주행 등 현대차그룹의 '피지컬 AI(Physical AI)' 사업도 하반기 본격화되며 주가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하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부진하겠지만 생산 정상화와 신차 출시 효과가 더해지면서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며 "Physical AI 사업도 하반기 들어 보다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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