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발레리노 전민철이 오는 8월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8월 14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백조의 호수는 세계적인 발레리노 전민철과 유니버설발레단의 화려한 캐스팅,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더욱 깊이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발레리노 전민철이 '백조의 호수' 지그프리드로 출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그는 현재 마린스키 발레단의 퍼스트 솔리스트로 활약 중이며, 이번 프로덕션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간판 스타인 수석무용수 홍향기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앞서 '라 바야데르', '지젤'의 주역으로 함께하며 티켓 매진 행렬을 이끌었던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유니버설발레단과 세 번째 전막 주역으로 만나게 된다. 안정적인 기량과 깊은 표현력을 겸비한 완성형 주역으로서 올여름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웅장한 음악과 프티파, 이바노프의 천재적인 안무로 완성된 정통 클래식 발레로, 고전 발레의 3대 걸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신비로운 호숫가 장면의 백조 군무, 왕궁의 화려한 무대 세트와 의상, 어릿광대의 고난도 테크닉, 발레리나의 1인 2역과 32회전 푸에테, 각국의 캐릭터 댄스 등 발레의 모든 매력을 담아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명작이다.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공연은 양 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름 시즌 대표작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수준 높은 클래식 발레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예술의전당은 앞으로도 더 많은 관객들이 공연예술을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은 “전 세계 발레 팬들의 주목을 받는 전민철 무용수의 출연과 더불어 수석무용수들과 차세대 신예들이 함께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랜 시간 쌓아온 정통 클래식의 깊이 위에 6색 캐스팅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해 관객들에게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티켓은 6월 25일 오후 3시에 예술의전당 유료회원을 대상으로 선예매를 시작한다. R석 14만원, S석 12만원, A석 9만원, B석 6만원, C석 3만원이다. 7월 12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얼리버드)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전민철은 오는 7월 11~12일 화성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창작발레 ‘인어공주’에서 왕자 역으로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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