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제12회 섬 병어축제 12~13일 개최

  • 병어회·병어 초무침 무료 시식 행사 마련

  • 송도위판장 활어회·향토음식도 풍성, 관광객 발길 기대

신안군 지도읍 신안 젓갈타운 일원에서 제12회 섬 병어 축제가 오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이틀간 열린다사진신안군
신안군 지도읍 신안 젓갈타운 일원에서 제12회 섬 병어 축제가 오는 12일(금)부터 13일(토)까지 이틀간 열린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의 대표 수산물 축제인 ‘제12회 섬 병어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열린다.
 
섬 병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철을 맞은 신안 병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병어회의 신선한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시식회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병어회와 병어찜 시식 행사에 이어 올해는 병어 초무침 시식 행사가 새롭게 추가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 인근 송도위판장에서는 병어를 비롯해 갑오징어, 광어 등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으며,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향토 음식도 함께 선보인다.

신안 병어는 부드러운 식감과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여름철 대표 건강식으로 꼽힌다. 주로 칠발도와 임자도, 낙월도 인근 해역에서 안강망 어업을 통해 어획된다.
 
올해 병어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안군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기준 병어 어획량은 6423상자(30마리 기준)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공급 감소와 소비 증가 영향으로 상자당 위판 가격이 70만 원 선까지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5만~50만 원 수준보다 크게 오른 가격이다.
 
축제 기간에는 병어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래만 해양수산과장은 “섬 병어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대표 수산문화축제”라며 “병어가 가장 맛있는 시기에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찾아 신안의 바다와 자연, 그리고 제철 병어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섬 병어축제는 신안을 대표하는 여름철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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