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약 25년 간 서비스해 온 PC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운영을 접는다.
11일 넥슨은 오는 8월 13일자로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 관계자는 "그동안 함께해 준 크아(크레이지 아케이드)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오랜 시간 동안 함께했던 기억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남은 기간 동안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후속 조치 및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넥슨은 최근 신규 이용자 유입 및 매출 등을 고려해 라이브 게임 서비스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 이에 크레이지 아케이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레이지 아케이드 지식재산권(IP) 기반 3인칭 슈팅(TPS) 장르 '버블파이터'도 오는 24일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대표 IP '카트라이더' 기반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에 따라 넥슨은 유료 상품 판매와 진행 중인 이벤트를 종료한다. 게임 서비스 종료에 따라 환불도 진행한다. 환불 대상은 3월 11일부터 이날까지 유료 넥슨캐시로 구매한 모든 상품이다. 또 지난해 6월 11일 이후 임시보관함에서 꺼내지 않은 상품도 환불 대상에 포함된다. 넥슨은 또 서비스 종료 전까지 캐릭터와 아이템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2001년 10월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의 초창기 게임이다.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권(IP)으로 자리잡으며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크레이지 파크' 이름으로 IP가 확대됐다. 2009년 서비스를 시작해 오는 24일 서비스 종료 예정인 '버블파이터'도 크레이지 파크 IP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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