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1일 “폭염 속 시민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쉼터를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에 대응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를 성남중앙지하도상가에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최근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냉방비 부담 증가와 온열질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3개소를 조성했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데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성남중앙지하도상가는 수진역과 신흥역을 연결하는 생활권 중심 공간으로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유동인구가 많아 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상가 내에는 다양한 상점과 카페, 음식점 등이 입점해 있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편의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신 시장은 이번 쉼터 운영이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건강 보호는 물론 지하도상가 방문객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가를 방문한 시민은 “무더위쉼터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시민들이 안전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간이 더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더위쉼터는 지하도상가 정기 휴무일인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또한 상가 영업 종료 이후인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도 쉼터를 개방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더위 쉼터 조성에 대해 지역 시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낮 시간 이동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도움이 된다”, “지하도상가를 이용하면서 시원하게 휴식할 수 있어 반갑다”,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공간이 마련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활밀착형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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