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예술인들, 베트남 국제음악축제 무대 선다

  • 충남공연단, 후에 음악 페스티벌 공식 초청…13~14일 공연

  • 국악·밴드·전통예술 한 무대…충남 문화예술 세계시장 진출 발판

베트남 후에 음악페스티벌 충남공연단 포스터사진충남도
베트남 후에 음악페스티벌 충남공연단 포스터[사진=충남도]


충남의 청년·전문 예술인들이 베트남 대표 국제문화축제 무대에 올라 충남 문화예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선보인다.
 

도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후에시에서 열리는 ‘2026 후에 음악 페스티벌(Hue Music Festival 2026)’에 충남공연단이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후에 음악 페스티벌은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후에에서 열리는 국제 문화예술 행사로, 세계 각국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음악과 공연을 통해 문화 교류를 이어가는 축제다.
 

이번 무대에는 충남 지역 예술인들로 구성된 충남공연단이 참가한다. 공연단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 예술가 2개 팀과 전문 예술인 4개 팀으로 구성됐다.
 

특히 청년 예술가 부문에서는 전통 국악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국악예술단 소리락’과 젊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밴드 ‘리얼프로그’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한국 전통음악과 현대 대중음악, 퍼포먼스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충남의 문화적 정체성과 한국적 감성을 담은 공연을 통해 해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공연단의 공연은 축제 관람객이 집중되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진행된다. 공연은 하루 한 차례씩 60분 동안 펼쳐지며 축제 초반 분위기를 이끄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도내 문화예술인의 국제무대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충남 문화콘텐츠의 해외 교류 기반을 더욱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공연단은 전통과 현대, 청년과 전문예술인이 조화를 이룬 대표적인 문화예술 교류 사례”라며 “이번 무대를 통해 충남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한국과 베트남 간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청년 예술인 육성과 전문 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국제 문화교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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