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다음 AI 전환 이끌 새 수장에 이건수 영입

  • 김성훈 대표, 페이스북 통해 영입 공개…"다음의 AI 전환 이끌 적임자"

이건수 업스테이지 AI 검색 부문장 사진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페이스북
이건수 업스테이지 AI 검색 부문장 [사진=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페이스북]

업스테이지의 AI 포털 사업을 담당하는 AXZ가 이건수 전 네이버 글레이스(Glace) CIC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개편을 추진 중인 다음(Daum)의 서비스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세대 포털 다음이 AI 에이전트화된 포털로 거듭날 준비를 하면서 다음을 이끌어갈 분을 모셨다"며 "국내 최고의 플랫폼·서비스 리더인 이건수 전 네이버 글레이스 CIC 대표가 다음의 새 대표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 대표를 "기술을 서비스에 녹여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 탁월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그는 "안 되는 기술도 서비스에 녹여 되게 만드는 사람이 바로 이건수 대표"라며 "개발자 출신으로 AI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서비스 실행력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2007년 네이버에 입사했다. 이후 광고상품 개발을 거쳐 2015년부터는 MY플레이스(예약·주문) 사업을 총괄하며 서비스를 업계 1위로 성장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실제 방문자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한 '영수증 리뷰' 서비스를 비롯해 AI가 식당 예약 전화를 대신하는 'AI 콜', 사업자등록증 사진만으로 사업장 정보를 자동 등록하는 기능, QR 기반 테이블 주문 서비스 등이 꼽힌다. 김 대표는 "이 대표의 손을 거친 서비스마다 퀀텀 점프가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검색에서 출발해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행동을 대신해 주는 AI 에이전트 포털이 다음이 나아갈 방향"이라며 "이건수 대표와 함께 그 여정의 첫 페이지를 열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에이전트 포털을 목표로 하고, 업스테이지는 누구나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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