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첫 배당을 도입하고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본격화한다.
펄어비스는 '첫 배당'과 자사주 소각·매입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9일 공시했다.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밝힌 주주환원 방침을 구체화한 것이다.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연간 100억원 또는 당기순이익의 10% 가운데 더 큰 금액을 현금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이 펄어비스의 첫 배당 정책이다.
보유 중인 자사주 280만3945주(지분율 4.4%) 가운데 약 절반인 140만3945주도 소각한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지난 8일 종가 기준 약 540억원이며, 장부가액 기준으로는 약 173억원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이와 함께 2026년 하반기에는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과 매입을 병행해 주주가치를 높이고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펄어비스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주주환원 여력을 확보해 올해 안에 배당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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