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따르면 디아스카넬 대통령은 특별지정제재대상(SDN) 명단에 추가됐다. 디아스카넬의 부인 리스 쿠에스타 페라사와 그와 연계된 마누엘 아니도 쿠에스타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제재 범위는 과거 쿠바 최고지도부 인사로도 확대됐다. 라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아들인 알레한드로 카스트로 에스핀과 그와 연계된 라울 알레한드로 카스트로 칼리스도 명단에 올랐다.
기관 제재도 함께 이뤄졌다. 쿠바혁명군부(MINFAR), 혁명수호위원회(CDR), 쿠바인민우호협회(ICAP), 여행사 아미스투르 쿠바, 광산업체 미네라 라 빅토리아가 새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OFAC는 같은 날 쿠바 관련 새 자주 묻는 질문(FAQ)도 공개했다. 쿠바 군 산하 기업그룹 가에사(GAESA), 내무부(MININT), 혁명군부가 차단 대상이며, 이들이 직간접적으로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관과 거래하는 비미국인과 외국 금융기관도 제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로 미국 내 해당 자산은 동결되고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외국 기업과 금융기관도 쿠바 군·정부 관련 기관과 거래할 경우 미국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어 쿠바 관련 해외 거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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