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간호학과 취업박람회·국방산업학과 특강 잇달아...'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박차

  • - 간호학과, 지역 18개 의료기관 참여한 '바이오헬스 취업박람회' 성황리 마무리

  • - 국방산업학과, 경남테크노파크 박수한 팀장 초청 '첨단방위산업 진로 탐색' 특강

지난 5월 27일 경남정보대 교내 5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도 지역 수요 맞춤 바이오헬스분야 취업박람회’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역 의료기관 채용 정보를 듣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
지난 5월 27일 경남정보대 교내 5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도 지역 수요 맞춤 바이오헬스분야 취업박람회’에서 간호학과 학생들이 지역 의료기관 채용 정보를 듣고 있다. [사진=경남정보대]


경남정보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정보대 간호학과는 지난달 27일 교내 50주년기념관에서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을 위한 '2026년도 지역 수요 맞춤 바이오헬스분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오전 1부와 오후 2부로 나누어 하루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는 온병원, 대동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부산·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18곳이 참여했으며, 각 병원의 간호부장, 수간호사, 간호과장 등 베테랑 현장 전문가 53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간호학과 4학년 재학생 162명은 9개 조로 편성돼 15분 단위로 각 병원 부스를 순환하며 채용 현황, 근무 환경, 복리후생, 신규 간호사 요구 역량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일부 부스에는 해당 병원에 재직 중인 졸업 선배들이 참여해 현장 적응 경험을 공유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간호학과 4학년 조유진 학생은 “면접 자리가 아닌 편안한 분위기에서 평소 취업을 원했던 병원에 근무하는 선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간호학과 재학생은 “각 병원의 병동 문화나 실제 근무 여건 등 인터넷 검색으로는 알기 어려웠던 생생한 정보들을 현직 전문가분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들을 수 있어 모호했던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확신이 생겼다”고 전했다.

정경순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현장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미래 간호사로서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환자 중심의 역량 있는 간호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5월 30일 경남정보대 국방산업학과가 개최한 첨단방위산업 진로 탐색 특강이 끝난 후 강사로 나선 박수한 경남테크노파크 팀장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학교
지난 5월 30일 경남정보대 국방산업학과가 개최한 '첨단방위산업 진로 탐색 특강'이 끝난 후, 강사로 나선 박수한 경남테크노파크 팀장과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정보대학교]


국방산업학과 역시 지난달 30일 교내에서 '방산 전문가와 함께하는 경남 첨단방위산업 진로 탐색'을 주제로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을 열었다.

강사로 초청된 경남테크노파크 방위산업본부 박수한 팀장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부·울·경 지역 방위산업의 최신 현황, 주요 기업군, 직무 유형, 실전 취업 준비 전략 등을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직무별 차이점과 경남테크노파크의 역할 등에 대해 재학생들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졌다.

특강을 청강한 국방산업학과 조위창 학생은 "방산 분야에 대한 현황과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라며 "앞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지연 국방산업학과장은 "부·울·경 지역은 방위산업 기반이 매우 탄탄하게 갖춰진 요충지인 만큼, 학생들이 입학 첫날부터 졸업 이후의 미래까지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우수 기업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남정보대학교는 이번에 개최된 간호학과의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취업 특강, 모의 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는 한편, 국방산업학과의 현장 중심 교육과정 및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춘 성공적인 진로 설계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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