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막판 단일화 효과

  • "장난질 용납 않겠다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3일 울산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3일 울산시 남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지지자들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진보당과의 단일화 효과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김 당선인은 4일 오전 2시 55분 개표 현황 기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당선자로 결정됐다. 그는 2022년 퇴임한 송철호 전 시장 이후 4년 만의 민주당 소속 울산시장이 됐다. 김두겸 후보와의 득표율 차이는 약 4%에 불과하다. 

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뒤 지난 3일 방송사 등 인터뷰를 통해 "더 이상 시민을 속이는 장난질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부패와 기득권 카르텔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시민 주권과 시민 이익 중심으로 제대로 된, 기본이 바로 선 울산을 만들어 가라는 준엄한 명령을 충성스럽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김종훈 전 진보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두고 갈등을 벌였다. 사전 투표를 앞두고 두 후보가 극적으로 단일화에 합의한 바 있다. 반면 김두겸 후보와 박맹우 무소속 후보는 단일화에 실패했다. 박 후보의 득표율은 약 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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