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정부 식품환경위생서 식품안전센터(CFS)는 5월 31일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서 제조된 영유아용 분유 샘플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생성하는 독소인 '세레울라이드'가 검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FS는 관련 소매업체와 수입업체에 해당 제조번호 제품의 판매 중단과 매장 철수를 지시했다.
이번 검출은 CFS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식품 샘플 검사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제품은 중국 유업 대기업인 내몽고이리실업집단 산하 브랜드 '금령관진호백금'의 분유 제품인 '금령관진호백금 3단계 조제분유'이다. 생산일이 2025년 4월 23일, 유통기한이 2027년 4월 22일인 제품이 회수 대상이다.
수입업체인 홍콩 골든 뉴트리션 트레이딩은 해당 제조번호의 분유를 220케이스, 총 1,320캔 수입했다. CFS는 소매업체 및 수입업체와 협력하여 이 중 약 488캔을 압류했다. 소매업체와 수입업체 역시 예방적 차원의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식품과 관련한 피해 신고나 불만 사항은 접수되지 않았다. CFS는 시민들에게 해당 제조번호의 제품을 영유아에게 먹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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