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31일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청년들이 일자리와 꿈을 찾아오는 미래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철도망과 도로망을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기본이 튼튼한 대한민국 1등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가 제시한 교통 공약의 핵심은 화성 전역 30분 이동시대다. 이를 위해 화성순환철도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동탄~인덕원선 조기 완공, 서해선과 KTX 연결 교차역 신설, 신분당선의 기아자동차 우정권역 연장, 분당선 기흥~동탄 연장, 경기남부광역철도 봉담 연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로망 확충도 함께 제시됐다. 정 후보는 화성 내부순환 민자도로 3개 축 완성, 신동~남사터널 건설, 새솔동~안산 연결도로 건설, 스쿨존 속도제한 탄력운영, 교통민원처리 신속기동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민선9기 출범 이후 AI가 시민의 실력이 되는 첨단 AI혁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AI 공무원 ‘코리봇’을 전 부서에 배치해 24시간 365일 시민 민원에 대응하고, 반복적인 행정업무를 자동화해 공무원이 보다 중요한 시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주요 공약에서도 AI 공무원 코리봇 임용, 시민협치를 위한 화성동행기구 신설, 지역화폐 1조원 지속 발행, 광역·급행버스 확대 및 공항버스 노선 확충, 화성순환철도 구축을 5대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기본사회를 위한 안심복지 공약을 내세웠다. 정 후보는 민생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1조원을 지속 발행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프리미엄 산후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화장실 무료 생리대 비치, 취약계층 먹거리 기본 보장을 위한 ‘그냥드림센터’ 29개 전 읍면동 설치, 동탄2 대학병원인 고려대병원 조기 착공 등을 통해 출산·돌봄·먹거리·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민선8기 20조원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시화호 중심 ‘화성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시화호 서측지구와 서남부 산업축을 미래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해 화성의 경제 영토를 넓히겠다는 구상도 함께 제시했다.
정 후보는 동탄신도시에서 용인과 성남을 거쳐 한강까지 진입할 수 있는 자전거 이용길 조성도 주요 공약으로 언급하며 자동차와 철도 중심 교통망뿐 아니라 생활형 친환경 이동수단 확충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협치 공약으로는 시장 직속 ‘화성동행기구’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마을만들기, 공정무역, 매향리 관련 조직, 시민운동 활동가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주민 제안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협치를 제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캠프 관계자는 “화성은 이미 인구와 산업, 도시 규모 면에서 빠르게 성장한 도시지만, 이제 중요한 것은 그 성장을 시민 한 사람의 출근길과 민원 처리, 출산과 돌봄, 골목상권과 지역 일자리의 변화로 연결하는 일”이라며 “정 후보는 화성특례시의 큰 비전을 생활 속 체감으로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2040년 화성 도시기본계획을 승인하며 계획인구 154만 명과 2도심·4부도심·9지역중심의 도시공간구조를 확정했다. 정 후보는 이 같은 장기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화성순환철도와 광역교통망, AI행정, 기본사회 복지, 경제자유구역, 시민협치를 결합해 민선9기 화성특례시의 성장 전략을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