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 생애맞춤 돌봄도시 공약…공공산후조리원·통합돌봄센터 추진

  •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전국 최다 출생아 도시 돌봄 수요 대응

  • 그냥드림센터 확대·어르신 무상급식·햇빛소득마을 등 생활복지 강화

사진정명근 캠프
[사진=정명근 캠프]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후보가 임신·출산·육아부터 아동 의료, 정신건강, 어르신 먹거리, 취약계층 생계 지원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안심복지 정책을 제시하며 기본적인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생애맞춤 돌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27일 "기본적인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도시답게 소외 없는 복지, 품격 있는 돌봄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4개 구청별 통합돌봄센터 설치와 화성시민 임신 토탈케어 도입, 24시간 원스톱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화성형 모자보건 의료체계'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화성시는 2026년 2월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일반구 체제를 출범시킨 만큼, 정 후보는 권역별 행정체계에 맞춰 돌봄센터를 배치하고 시민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복지 상담과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받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출산 지원 분야에서는 서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이 핵심 공약으로 제시됐다. 정 후보는 화성이 3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했지만 산후조리 인프라는 민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공성이 강화된 산후 케어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2025년 출생아 수가 8116명으로 전년보다 11.4% 증가했고, 경기도 전체 출생아의 10% 이상을 차지하며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출생아 수 8000명을 넘어선 도시로 집계됐다.

소아·청소년 의료 공약도 함께 제시됐다. 정 후보는 소아 전문 야간진료 시스템인 달빛어린이병원을 대폭 확충하고, 소아·청소년 특화병원을 확대해 야간과 휴일에도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진료받게 하는 의료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현재 화성시에는 동탄성모병원, 베스트아이들병원, 센트럴아동병원 등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동탄성모병원은 지난해 주말 진료시간을 밤 11시까지 연장해 소아 경증 환자의 응급실 쏠림을 줄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 후보는 동탄2 대학병원으로 추진 중인 고려대병원 조기 착공도 안심복지의 중요한 기반으로 언급했으며 고도비만 치료 지원과 정신건강 기본검진제 도입을 통해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예방 중심 복지체계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는 공공화장실 무료 생리대 비치, 먹거리 기본 보장을 위한 '그냥드림센터' 확대, 어르신 건강 향상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화성형 어르신 무상급식' 도입, 지역농산물 소비와 에너지 전환을 결합한 주민주도 햇빛소득마을 확대가 포함됐다.

화성시는 이미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위해 '화성형 그냥드림'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에 공유냉장고와 진열대를 설치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먹거리 지원 체계를 늘려가고 있다.

정 후보가 제시한 그냥드림센터 확대 공약은 생계 위기나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복잡한 절차 없이 기본 먹거리를 이용하고, 반복 이용자에게는 복지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연결하는 생활 안전망 성격을 갖는다.

어르신 무상급식 공약은 결식 예방을 넘어 지역농산물 소비와 고독사 예방, 건강관리 기능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제시됐으며 기존 경로식당 무료급식과 재가노인 식사배달 사업을 화성형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더 넓히는 과제로 볼 수 있다.

정 후보는 안심복지 정책을 단순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출산율이 높은 도시,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도시, 구청 체제로 전환한 대도시에 맞는 생활 기반시설 확충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돌봄·의료·먹거리·에너지 복지를 권역별로 촘촘히 연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캠프 관계자는 "화성은 출생아 수와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도시인 만큼 복지도 기존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정 후보는 4개 구청 체제에 맞춰 임신·출산, 아동 의료, 정신건강, 어르신 식사,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생활권 안에서 연결해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생애맞춤 돌봄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2026년 민선8기 공약사업 가운데 정 후보의 안심복지 공약은 기존 복지사업을 4개 구청 체제와 출산·돌봄 수요에 맞춰 재배치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같은 신규 인프라를 더하는 방식으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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