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가는 MZ 늘었다"… 티맵 데이터로 본 '힙불교' 열풍

  • 사찰 목적지 설정 1년 새 26.9% 증가… 불국사·낙산사 방문 많아

  • 템플스테이·불교박람회 흥행까지… "불교, 종교 넘어 문화 체험으로 확산"

2025년 티맵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절 TOP 10 사진티맵모빌리티
2025년 티맵 사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절 TOP 10 [사진=티맵모빌리티]

‘힙불교’ 열풍 속 절을 찾는 수요가 실제 이동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티맵모빌리티는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티맵 주행 데이터 상위 1000개 목적지를 분석한 결과, 사찰 방문 수요가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사찰 목적지 설정 건수는 전년 대비 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 불교를 단순 종교가 아닌 일상 속 체험과 문화 콘텐츠로 소비하는 이른바 ‘힙불교’ 트렌드가 이동 데이터로도 나타난 셈이다.

지난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사찰은 불국사였다. 이어 낙산사, 통도사, 해동용궁사, 보문사 순으로 집계됐다.

사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58개 사찰에서 진행된 템플스테이 참가자는 총 34만9219명으로 집계됐다.

불교 문화 콘텐츠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열린 ‘2025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나흘간 관람객 2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박람회 기간 코엑스 목적지 설정 건수는 직전 주 대비 4.1% 증가했으며, 행사 종료 다음 주와 비교하면 77%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티맵모빌리티는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사회 흐름을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6_외국인걷기대회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