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반도체 수출 호조와 증시 상승세 등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한 달 만에 다시 낙관 국면으로 돌아섰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6.9포인트 오른 106.1로 집계됐다. 지난달 1년 만에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진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기준선을 회복한 것이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CCSI를 구성하는 6개 세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93으로 전월보다 14포인트 급등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주요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경기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경기판단 지수 역시 15포인트 오른 83을 기록했다.
현재생활형편 지수는 고유가 부담에도 증시 활황과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등의 영향으로 2포인트 상승한 93으로 집계됐다. 생활형편전망(97)은 5포인트 올랐고, 가계수입전망(100)과 소비지출전망(110)도 각각 2포인트 상승했다.
이흥후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세와 증시 상승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낙관적 판단이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며 "향후 중동 정세에 따른 에너지 수급 상황과 글로벌 경기 흐름, 반도체 수출 상황 등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리수준전망(115)은 장기평균인 111을 상회하면서 금리상승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이란 협상 보도에 따른 중동 긴장 완화 기대로 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112)은 이달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를 전후한 매물 감소로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8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지난 1년간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0%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 팀장은 "5월 초 미국 이란 간 협상 보도가 나오면서 종전 기대감이 작용했다"며 "정부 물가안정 대책도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 완화에 기대를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이 일시적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향후 중동정세에 따른 에너지 수급상황과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6.9포인트 오른 106.1로 집계됐다. 지난달 1년 만에 기준선인 100 아래로 떨어진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기준선을 회복한 것이다.
CCSI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CCSI를 구성하는 6개 세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특히 향후경기전망 지수는 93으로 전월보다 14포인트 급등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고 주요 기관들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경기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경기판단 지수 역시 15포인트 오른 83을 기록했다.
이흥후 한은 경제심리조사팀장은 "반도체 중심의 수출 호조세와 증시 상승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낙관적 판단이 증가하며 3개월 만에 상승 전환됐다"며 "향후 중동 정세에 따른 에너지 수급 상황과 글로벌 경기 흐름, 반도체 수출 상황 등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리수준전망(115)은 장기평균인 111을 상회하면서 금리상승 기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이란 협상 보도에 따른 중동 긴장 완화 기대로 1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112)은 이달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를 전후한 매물 감소로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8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을 뜻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지난 1년간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0%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 팀장은 "5월 초 미국 이란 간 협상 보도가 나오면서 종전 기대감이 작용했다"며 "정부 물가안정 대책도 소비자들의 인플레이션 기대 완화에 기대를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이 일시적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향후 중동정세에 따른 에너지 수급상황과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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