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미국 바이오 기업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며 '노화 치료제'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단순히 노화를 늦추는 수준을 넘어, 세포 수준에서 기능을 되돌리는 치료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웅제약은 21일 미국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핵심 기술 자산을 경매를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노화 질환을 표적으로 한 연구개발(R&D)을 본격화하고,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ERA(Epigenetic Reprogramming of Aging)' 플랫폼으로, 노화된 세포에 리프로그래밍 인자를 mRNA 형태로 전달해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식이다. 기존의 완전 리프로그래밍이 세포 정체성 손실이나 종양 발생 위험 등 한계를 지닌 반면, ERA는 세포 고유의 특성은 유지하면서 기능 저하만 선택적으로 개선하는 '부분 리프로그래밍' 접근법을 택했다.
대웅제약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안과 및 청각 질환 등 노화와 밀접한 적응증을 중심으로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계열사 한올바이오파마가 턴 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축적해온 경험을 접목해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앞서 턴 바이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 검증을 진행해 왔다.
노화 치료제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부상하는 분야 중 하나다. 유엔에 따르면 2050년 전 세계 65세 이상 인구는 약 16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치매, 황반변성, 난청 등 퇴행성 질환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 단위 치료'에서 '노화 자체를 표적'으로 하는 접근이 확산되는 추세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노화는 개별 질환을 넘어 미래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영역"이라며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노화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치료 전략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21일 미국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핵심 기술 자산을 경매를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노화 질환을 표적으로 한 연구개발(R&D)을 본격화하고,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확보한 기술은 'ERA(Epigenetic Reprogramming of Aging)' 플랫폼으로, 노화된 세포에 리프로그래밍 인자를 mRNA 형태로 전달해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식이다. 기존의 완전 리프로그래밍이 세포 정체성 손실이나 종양 발생 위험 등 한계를 지닌 반면, ERA는 세포 고유의 특성은 유지하면서 기능 저하만 선택적으로 개선하는 '부분 리프로그래밍' 접근법을 택했다.
대웅제약은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안과 및 청각 질환 등 노화와 밀접한 적응증을 중심으로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계열사 한올바이오파마가 턴 바이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축적해온 경험을 접목해 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앞서 턴 바이오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술 검증을 진행해 왔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노화는 개별 질환을 넘어 미래 의학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영역"이라며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노화의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치료 전략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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