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와 천 후보, 임 후보는 20일 안산시 반달섬 선착장에서 '화성·안산·시흥 시화호 미래비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수도권 서남부 3개 도시를 시화호 권역으로 연결하는 '서해안 메가시티' 구상을 공동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시화호를 행정구역별 개발 대상이 아니라 화성·안산·시흥이 함께 활용해야 할 경제·관광·산업 기반으로 보고, 230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광역 생활권과 미래 성장축을 조성하겠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 후보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수립한 시화호 발전전략 마스터플랜을 토대로 광역교통망 구축, 첨단산업벨트 조성, 해양·생태 관광 클러스터 개발, 대송단지 복합개발, RE100 선도단지 조성 등 5대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안산의 스마트 제조 기반, 시흥의 국가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화성 송산그린시티의 그린 헬스케어 콤플렉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화호 일대를 미래 첨단산업밸리로 발전시키겠다는 방향을 내놨다.
관광 분야에서는 안산 반달섬의 수변 복합 거점, 시흥 거북섬의 해양레저 인프라, 화성 국제테마파크와 공룡알화석지 생태체험공간을 하나의 관광축으로 묶어 시화호 전체를 체류형 해양·생태 관광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세 후보는 "정부의 마스터플랜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라며 "230만 시민의 압도적인 잠재력을 바탕으로 시화호 서해안 메가시티의 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같은 날 선거캠프 차원에서 디지털 미디어 확산에 따른 유언비어, 허위사실, 흑색선전 등 공명선거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공명선거 감시단'을 출범시키고, 정책과 비전 중심의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감시단은 최문환 단장을 중심으로 40여 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본부운영팀과 법률지원단, 지역실천단, 온라인실천단, 자원실천단 등으로 나뉘어 투표일인 6월 3일까지 SNS와 온라인 공간의 허위사실 유포, 비방성 게시물, 불법 선거운동 의심 사례를 24시간 점검할 방침이다.
정 후보 캠프는 불법선거 신고접수 공식 웹사이트를 별도로 개설해 시민들이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첨부해 제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접수된 사안은 법률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신속 대응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감시단원 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과 흑색선전이 정책 경쟁을 흐리지 않도록 감시단이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 후보는 "부정·불법 선거를 반드시 뿌리뽑아 깨끗한 선거 문화를 이끌어 달라"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흑색선전이나 유언비어가 더 이상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들은 이날 정명근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해 민선 9기 화성특례시 복지정책에 반영할 제안서를 전달했으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5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만큼 정 후보 캠프는 시화호 광역비전, 공명선거 대응, 복지정책 제안을 함께 다루며 본선 국면의 정책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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