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예술교육·창업교육 확대…도민 기회 연결 강화

  •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산 사업 첫 도입…도민 참여 넓혀

  •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생 6월 8일까지 모집

사진경기도
2026년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산 사업 포스터.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시설과 예술교육 주체를 직접 연결하고 창업 단계별 교육과정을 확대하며 문화 향유와 혁신 창업 분야의 도민 참여 기회를 넓힌다.

도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2026년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산 사업'을 도입하고 오는 29일까지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민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예술강사·예술단체를 연결해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도내 영유아,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문화배려계층을 보호하거나 지원하는 시설들은 대상자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교육을 직접 기획하고 전문 강사를 섭외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경기도는 이 같은 현장의 한계를 줄이기 위해 수요처와 공급처가 온라인 플랫폼에서 직접 정보를 확인하고 협의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수요처는 문화예술교육이 필요한 도내 문화배려계층 지원시설이며 공급처는 교육 대상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개인 예술강사, 문화예술 법인, 비영리단체 등이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상호 협의가 완료된 수요처와 공급처 150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설에서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음악, 미술, 연극, 무용, 국악, 영화, 사진, 융복합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연령과 장애 여부, 시설 환경, 교육 경험 수준 등을 고려해 구성되며 단순 체험형 수업을 넘어 각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교육을 공급자 중심으로 일괄 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설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교육 제공 주체와 직접 협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특징이 있다. 경기도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요와 공급을 연결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현장 상황과 대상자 특성에 맞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설별 특성과 이용 대상에 맞는 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방식으로 사업을 설계했다"며 "접근성이 낮은 도민들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대와 함께 혁신 창업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6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 스타트업 임직원, 창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창업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맞춰 기초 과정, 심화 과정, 딥테크 과정으로 이어지는 3단계 교육 체계로 운영된다. 기초 과정은 '베이직'과 '어드밴스드' 분야로 나뉘어 비즈니스 모델 수립,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초기 실무 역량을 다룬다.

심화 과정은 성장을 앞둔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생태계 이해, 투자 유치 발표자료 고도화, 피칭 실습 등 투자 유치 전략과 마케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딥테크 과정은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 클라우드 등 기반 기술 분야의 실무 역량 향상과 전문인력 교육을 지원해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상반기 모집 과정은 기초 과정의 베이직과 어드밴스드, 심화 과정 중 투자 유치 기초 부문으로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6월 8일까지이며 경기도 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임직원, 창업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6월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각 과정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이 도입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제2판교 경기 스타트업 브릿지 4층 스타트업 아카데미 교육장과 경기창업혁신공간 고양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현장 방문형 필드트립과 전문가 밀착 멘토링 등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사업 아이템을 직접 발표하는 IR 데모데이 참여 기회가 부여되며 도와 경제과학진흥원은 교육 이후에도 투자와 성장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사후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두 사업은 대상과 분야는 다르지만 도민에게 필요한 교육 기회를 현장 수요와 연결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산 사업이 문화배려계층 지원시설과 예술교육 공급자를 연결하는 방식이라면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창업 단계별 필요 역량을 갖춘 교육 과정과 예비·초기 창업자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한편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기회 확산 사업은 5월 29일 오후 5시까지 전용 온라인 플랫폼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은 6월 8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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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푸스터.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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