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씻고 꾸미는 일상 복지…군민 제안 공약 채택"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노인 위생·전통시장 상생 3대 공약 공개 사진김하수선거캠프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노인 위생·전통시장 상생 3대 공약 공개. [사진=김하수선거캠프]

국민의힘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군민이 제안한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정식 공약으로 채택했다. 선거사무소에 도입한 ‘청도군민 정책제안제도’의 첫 결실로, 어르신들의 일상 위생과 건강관리, 고령 상인의 생계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다.  

이번에 발표된 ‘초고령 맞춤 생활밀착형 3대 공약’은 △청춘 이·미용 바우처 지원 △행복 목욕비 지원 △노점상 기후변화극복 지원 사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단순 현금성 소득 보조 방식에서 벗어나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청춘 이·미용 바우처 도입 공약은 청도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관내 이·미용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청춘 바우처 카드나 청도사랑상품권 지정권을 분기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이·미용 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대 할인 가맹점 확대를 추진한다.  

행복 목욕비 지원 사업은 만 65세 또는 70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지역 대중목욕탕이나 온천 시설을 이용할 때 본인 부담금을 최소화하고 잔여 금액을 군비로 지원하는 내용이다. 고령층의 만성질환 예방과 의료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오지 마을 주민을 위해 목욕 셔틀버스나 행복택시를 연계해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전통시장 고령 상인을 위한 기후변화 극복 지원책도 포함됐다. 폭염과 한파 등 극한 기후 속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청도재래시장 내 만 60세 이상 노점상들에게 냉·난방 장비를 지원한다. 하절기에는 휴대용 넥밴드 선풍기와 아이스조끼를, 동절기에는 고효율 보온 매트와 방풍 가림막을 지급하며, 시장 내 공동 구역에는 냉·난방 시설을 갖춘 어르신 상인 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는 “거창한 담론의 복지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군민들이 체감하고 효능을 거둘 수 있는 복지 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 중심의 바닥 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도군을 고령 인구가 시혜적 복지의 대상이 아닌 당당한 소비 주체이자 지역 상권의 동반자로 격상하는 선진 농촌 복지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이번 공약은 후보자가 직접 삶의 현장에서 수렴한 목소리와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군민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조율됐다”라며 “ 일상생활과 밀접한 민생 아이디어를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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