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현 코스맥스 R&I유닛 연구원장이 지난 19일 열린 ‘제61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코스맥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기술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표창을 받았다.
코스맥스는 지난 19일 열린 ‘제61회 발명의날 기념식’에서 발명유공으로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기초 연구부터 상용화, 파생 기술 개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체계를 구축한 공로가 핵심으로 평가됐다.
코스맥스의 마이크로바이옴 행보는 2019년 세계 최초로 피부 미생물을 활용한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화장품’ 상용화에 성공하면서 시작됐다.
젊고 건강한 피부에 다량 존재하는 신규 미생물 EPI-7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작용 기전까지 규명한 데 이어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기술 성과도 빠르게 쌓였다. 코스맥스는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19건을 발표했으며, 특허 출원 124건·등록 67건을 달성했다. 미국·중국·홍콩 등 주요국에서의 기술 보호도 완료해 지식재산권 방어막도 구축했다.
국내 유수의 대학과 병원 등 주요 연구기관과의 산학협력 및 정부 연구 지원 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 고도화도 병행해 왔다. 지난 1월에는 도쿄대학교, 서울대학교와 글로벌 공동 연구를 위한 3자 연구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코스맥스는 국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마치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요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최대 화장품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나노 유화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강승현 코스맥스 R&I(연구·혁신)유닛 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15년 이상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집중해 온 코스맥스그룹이 쌓아온 결실”이라며 “기초기술과 제품 개발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그룹의 강점을 바탕으로, K-뷰티 바이오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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