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폐배터리 수거 기금으로 아동복지 지원···환경·상생 동시에 잡는다

  • 다 쓴 청소기 배터리 반납하면 4만원 할인 혜택

고객이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고객이 LG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가 청소기 배터리를 수거해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며 ESG 경영에 나선다. 
 
LG전자는  한국환경공단 및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으로 내달 30일까지 고객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배터리턴은 다 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새 배터리 구매 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자원순환 프로젝트다. 수거된 폐배터리는 체계적이고 안전한 분해 과정을 거쳐 니켈·코발트·리튬·망간 등 핵심 희유금속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배터리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2025년 3조 원에서 2030년 70조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본 캠페인을 지속하며 가전업계의 자원순환 문화를 선도해 왔다. 수거한 폐배터리의 총 무게는 약 128톤, 수량은 28만 개가 넘으며 이를 통해 추출된 희유금속은 11톤 이상이다.

2024년에는 한국환경공단·E-순환거버넌스와 '소형 배터리 수거·재활용 업무협약'을 맺고 전자제품의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해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더 많은 고객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키웠다.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해 제조사와 관계없이 다 쓴 청소기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새 무선스틱 청소기 배터리 구매 시 지난해(3만원)보다 늘어난 4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성된 기금의 일부는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활용된다. 단순한 자원순환을 넘어 배려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캠페인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해 신청한 뒤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할 수도 있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손창우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은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환경과 사회를 위한 순환경제를 구축하는 책임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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