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바이오 분야 종사자들이 연구 현장과 일상 속에서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와 실험이 빈번한 바이오산업 특성을 고려해, 사고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과 생활 속 안전 실천에 초점을 맞춘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경과원 임직원과 경기바이오센터 입주기업 관계자, 최신 분석 기술 세미나 참석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세미나 일정과 캠페인을 연계해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들이 안전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현장에는 안전문화 메시지를 담은 홍보 배너와 안내물이 설치됐고, 참가자가 직접 안전 실천 의지를 적는 자필 안전다짐 서약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연구 현장과 일상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겠다는 내용을 서약서에 담았다.
바이오 분야 입주기업 관계자들은 반복되는 실험과 분석 과정에서 작은 부주의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구성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경과원은 경기도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의 일원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확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광교 일원에서 산업안전 대진단 홍보와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산업현장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실천 활동을 넓혀왔다.
안전문화 실천 추진단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지자체, 공공기관, 노사단체 등이 참여해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민관 협력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경과원은 지난 2023년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뒤 안전경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ISO 45001은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안전보건경영 국제표준으로, 경과원은 인증 이후 정기 안전교육과 점검을 통해 기관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왔다.
현창하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바이오산업은 연구와 실험 과정이 많은 만큼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일상 속 안전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과 함께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연구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구개발과 분석 업무가 많은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안전을 별도 행정절차가 아니라 일상적 실천으로 정착시키려는 시도다. 경과원은 앞으로도 경기바이오센터 입주기업과 연구자, 세미나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정기 안전교육과 현장 점검, 안전문화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현곤 경과원장은 "안전은 모든 구성원이 함께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예방 중심 안전문화가 산업현장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과원은 과거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와도 합동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에는 ‘안전을 위한 준비, 일상 속 안전 준비’를 주제로 입주사 직원과 방문객에게 안전수칙 안내물과 기념품을 배부하고 인증샷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경기바이오센터 캠페인은 기존 안전문화 활동을 바이오 연구현장 특성에 맞게 확장한 사례로, 입주기업의 실험실 안전과 생활 안전을 함께 다루는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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