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동반 상승세⋯합병비율 '1대 0.27'

대한항공이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 기증한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과 제프리 루돌프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최고경영자CEO·세 번째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이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 기증한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 네 번째)과 제프리 루돌프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최고경영자(CEO·세 번째) 등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합병 절차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동반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6분 기준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4.86%(1000원) 상승한 7730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칼은 4.28% 오른 11만7000원, 대한항공은 3.30% 상승한 2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3일 각각 정기 이사회를 열고 합병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두 회사는 12월 17일을 통합 대한항공 출범일로 결정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비율은 1대 0.2736432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본금은 약 1017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계약 체결은 2020년 11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인수계약 체결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향후 아시아나항공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2월 16일 합병 예정이며, 신주는 2027년 1월 4일 상장할 예정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이후 항공기 정비, 지상 조업, 기내식, 해외 영업망 등 중복 인프라 통합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한 고정비 절감과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통합 운영 효과가 일부 반영되는 4분기부터 시너지 기대감이 점차 높아질 것"이라며 "합병 법인은 대한민국 항공 시장 내 독보적인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정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발행되는 신주 규모는 대한항공 전체 주식 수의 5.5%에 불과해 의미 있는 주당 가치 희석 요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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