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코스피 1만2000 가면 곱버스는 0원?"… 코스피 상승랠리에 상폐 위기 몰린 인버스 ETF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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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코스피 1만2000 가면 곱버스는 0원?"… 코스피 상승랠리에 상폐 위기 몰린 인버스 ETF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코스피200 곱버스 ETF 가운데 KODEX 200선물인버스2X, TIGER 200선물인버스2X, RISE 200선물인버스2X, KIWOOM 200선물인버스2X 가격은 모두 100원대까지 내려. PLUS 200선물인버스2X만 유일하게 200원대를 유지.
-코스피가 지난 6일 사상 처음으로 '칠천피'를 돌파한 뒤 4거래일 만인 지난 12일 장중 7999선까지 치솟는 등 초강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 ETF들의 손실도 빠르게 커져. 1년 전만 해도 이들 상품은 모두 순자산총액 50억원을 웃돌았지만 현재는 KODEX와 TIGER 상품을 제외한 일부 ETF들이 상장폐지 요건에 근접한 상태.
-업계에서는 이론적으로 코스피 상승세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곱버스 ETF 가격이 사실상 0원에 수렴할 가능성도 나와. 인버스 레버리지 ETF 특성상 지수 상승 구간에서 음의 복리효과가 누적되기 때문.
-다만 자산운용업계는 당장 상장폐지를 검토하는 분위기는 아니라는 입장. 여전히 개인투자자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
-시장에서는 중동 리스크와 밸류에이션 부담, '셀 인 메이(Sell in May)' 심리 등이 맞물리며 코스피 과열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고 있어. 단기간 급등 이후 조정 가능성에 베팅하는 자금이 곱버스 ETF로 몰리고 있다는 설명.

◆주요 리포트
▷대내 리스크 진정에 미·중 회담 기대까지, 8천피까지 단 2% [대신증권]
-13일 대내 리스크로 하락했던 반도체 업종이 하루 만에 부활하면서 코스피 상승 반전. 삼성전자의 노사 간 사후 조정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파업 리스크는 여전히 잔존. 다만 정부 주요 인사들이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고, 협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혀 우려가 완화.
-전일 제기된 국민배당금 이슈는 개인 의견으로 일축돼 대내 리스크는 진정되는 분위기.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대형 반도체주 중심 순매도를 이어가는 상황. 그럼에도 기관, 개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으로 반도체 업종은 하락 출발 이후 강세 전환, 지수 상승을 견인.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14일 베이징에서 예정된 가운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부총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는 고위급 회담을 개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 시장 개방을 요청하겠다고 밝힌 동시에, 불참 가능성이 제기됐던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참석으로 시장의 기대감은 확산.

◆장 마감 후(13일) 주요공시
▷하이퍼코퍼레이션, 2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HLB제약, 12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삼양식품, '불닭' 열풍에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영업익 32% 급증
▷한국전력 1분기 영업이익 3조7842억원…작년 동기 대비 0.8%↑
▷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 1783억원…작년 동기 대비 11.9%↑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이익 921억원…작년 동기 대비 7.9%↑

◆펀드 동향(12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96억원
▷해외 주식형: -412억원

◆오늘(14일) 주요일정
▷영국:1분기 GDP 성장률, 산업생산(3월)
▷미국:소매판매(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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