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 3·5구역에 하이엔드 시니어 서비스 도입"…'호텔식 노후' 들어선다

  • 프라이빗 시니어 타운 '더 클래식 500'과 협약

압구정 현대 더 클래식 500 개념도사진현대건설 제공
압구정 현대 더 클래식 500 개념도[사진=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자사가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압구정 3구역과 수주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 압구정 5구역에 '하이엔드 시니어 서비스'를 공동주택 최초로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13일 프라이빗 시니어 타운 운영사인 더 클래식 500와 시니어 라이프 케어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압구정 3구역과 수주전에 참여 중인 압구정 5구역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압구정 3·5구역 내 시니어 입주민을 대상으로 의료·건강관리·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메디컬 서비스는 건국대학교병원이 맡는다. 낙상 예방과 인지기능 관리, 치매 예방 등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수면·식사·운동을 아우르는 웰니스 케어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미술 강좌와 클래식 공연, 댄스 스포츠, 바둑 등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 클래식 500은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로 호텔식 주거 서비스와 의료 케어를 결합한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고령친화형 주거 서비스를 디에이치(THE H) 브랜드 단지와 신규 수주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시니어 입주민의 건강관리와 여가, 교류, 생활 편의를 통합 지원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라며 “고령친화 주거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주거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압구정 5구역 재건축 수주전은 현대건설과 DL이앤씨의 경쟁 구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공사는 오는 30일 조합원 총회에서 선정된다.
 
앞서 현대건설은 압구정 3구역 홍보관을 통해 무인 셔틀과 순찰 로봇 등 미래형 주거 기술과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구상을 공개했다. 단지 내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순환형 커뮤니티 공간과 스파·수영장·피트니스 시설, 프라이빗 공간 등을 조성해 고급 주거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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