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깜짝 성장에도…잠재성장률 1%대 하락 '경고'
1분기 ‘깜짝 성장’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올려잡고 있다. 다만 단기 반등과 달리 성장 잠재력은 계속 약화되면서 잠재성장률이 내년 1% 중반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이 같은 고성장이 일시적 반등에 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난해 역대급 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에 더해 반도체 경기 호조와 환율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성장의 기초체력은 약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 잠재성장률은 지난해 1.92%에서 올해 1.71%로 0.2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1.57%로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르포]"내수 부진, '스마트카'로 극복"...신에너지차 굴기 나선 中
다음 달 3일까지 열리는 '오토차이나 2026'은 심각한 내수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AI 기술을 대거 적용한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스마트카 향연이었다. '미래의 지능(Future of Intelligence)'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BMW·폭스바겐그룹 등 글로벌 완성차와 BYD·지리자동차·체리자동차·샤오미·샤오펑·니오 등 100여개 현지 업체가 참가했다.현장에서 만난 리오토 관계자는 "정부의 신에너지차(NEV)전략이 양적 팽창에서 질적 성장으로 옮아가면서 로컬 업체들의 기술 개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차량에 AI가 결합되면서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기능은 물론 전력 충전이나 운용 시스템도 대폭 개선돼 주행거리가 1500㎞는 표준이 됐고, 곧 2500㎞ 시대도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중국 완성차 굴기 속에서 현대차는 전기차 '아이오닉 V'로 승부수를 띄웠다. 아이오닉 V는 앞서 공개한 콘셉트카 '비너스'의 양산형 모델로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중국 전략 모델이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중국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면서 "가장 어려운 시장이지만 중국에서 다시 한번 재기해 성공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5대금융 1분기 순이익 6조원 '역대 최대 실적'…비은행서 희비 갈렸다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가 1분기 6조원 넘는 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실적 승부가 비이자이익과 비은행 부문에서 갈렸다. 주식시장 호황으로 거래대금이 급증하면서 각 증권사 실적에 따라 그룹 간 희비가 엇갈렸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총 6조1976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6430억원) 대비 9.8% 증가했다. 5대 금융의 1분기 합산 순이익이 6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적의 가장 큰 변수는 비은행, 특히 증권 계열사였다. 주식시장 호황으로 증시 호황으로 증권사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KB증권은 주식 거래 수수료와 자기매매 부문이 동반 성장하며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3.3% 증가한 3478억원을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167.4% 급증한 2884억원의 이익을 내며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NH투자증권 역시 1분기 순이익 4757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128.5% 증가했다.
코스피 급등에 미성년 '주식자산' 3조원 육박…보유는 줄고 가치는↑
지난해 코스피가 70% 급등하는 등 역대급 ‘불장’이 펼쳐지면서 미성년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 가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주 수와 보유 주식 수는 줄었지만 주가 상승 효과로 자산 규모는 3조원에 육박했다.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0개 상장사 가운데 연령별 주주 현황이 공개된 88개사의 미성년(20세 미만) 주주는 총 72만8344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약 2조9761억원 수준이다.
전년 대비 구조적 변화도 뚜렷하다. 상장사당 평균 미성년 주주 수는 8466명에서 8277명으로 감소했고 보유 주식 수도 약 40만주에서 37만주로 줄었다. 반면 보유 가치는 196억원에서 338억원으로 72% 넘게 증가했다. ‘보유 규모 축소·자산가치 확대’라는 상반된 흐름이 동시에 나타난 것이다. 종목별로 보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에 미성년 주주가 가장 많이 몰렸다.
트럼프 "총격, 용의자 단독범행…이란과 무관할 것으로 생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의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이란과의 연관성은 낮다고 밝혔다.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당시 상황에 대해 "쟁반이 떨어지는 소리인 줄 알았다"며 "꽤 큰 소리였고, 꽤 멀리서 들렸다"고 말했다.
수사와 관련해서는 용의자인 콜 토마스 앨런(31)을 언급하며 "그들(수사당국)은 그의 단독 범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나도 그렇게 여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신적으로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고 언급하며, 수사당국이 그의 아파트를 수색했다고 전했다.
범행 동기의 이란 연관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하지만 알 수 없다. 우리는 (수사를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전세 '수요 우위', 2021년 6월 이후 최고…"주거 이동 막혀"
전세 수요와 공급 비중을 나타내는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수치는 100보다 많을수록 전세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의미로 전세가격 급등기였던 2021년에 근접하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4월 20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08.4로 집계됐다. 직전 주(105.2) 대비 3.2포인트 오르면서 상승 폭을 전주(0.7포인트)보다 키웠다.
이는 2021년 6월 넷째 주(6월 28일 기준) 110.6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세를 내놓는 사람보다 구하려는 사람이 많음을 뜻한다. 0에 가까우면 그 반대다.
2021년 9월에는 이 수치가 109.1까지 올라 전세 대란 시기로 평가받는다.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지난해 5월 셋째 주(100.2)부터 100을 넘어선 후 봄 이사철이 시작된 올해 3월부터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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