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날리고 예술로 치유"…양구,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첫발

강원 양구군 성인장애인 평생교육활동 모습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 성인장애인 평생교육활동 모습[사진=양구군]

 
강원 양구군이 성인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을 처음 도입해 배드민턴과 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체활동과 정서 치유를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전문기관을 선정해 현장 중심의 체계적 운영에 나섰다.
 
양구군은 20일, ‘2026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이 지난 14일과 15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신규 정책이다.
 
이번 사업은 평생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 제공이 목적이다.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운영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단법인 강원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양구군지부’가 맡았다. 전문성과 운영 경험을 갖춘 기관이다. 안정적인 프로그램 진행 기반을 확보했다.
 
첫 프로그램은 신체활동이다. 지난 14일 양구군 장애인트레이닝센터에서 ‘배드민턴 교실’이 개강했다. 발달장애인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기초 기술을 익히고 있다. 운동 참여를 통해 체력 향상을 유도한다. 사회성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이어 정서 지원 프로그램도 시작됐다. 15일 협회 교육실에서 ‘아트테라피 체험교실’이 개강했다. 첫 수업은 ‘봄맞이 액자 꾸미기’로 진행됐다. 이후 미술치료와 공예 활동이 이어진다. 감정 표현과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는 구조다.
 
사업은 신체와 정서를 동시에 다룬다. 활동 중심 프로그램과 치유형 교육을 병행한다. 참여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박인숙 평생학습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신규 정책사업인 만큼 공모를 통해 역량 있는 운영기관을 선정하고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평생교육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공모사업도 지속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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