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창원 용호3구역 품었다"…3967억원 재건축 수주

  • 스카이테라스·1km 산책로 도입…올해 도시정비 수주 1조5000억원 돌파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롯데건설이 경남 창원시 용호3구역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지방 핵심 정비사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규모 주거단지와 차별화된 설계를 앞세워 지역 대표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19일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약 3967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67-2번지 일대 용호무학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지하 4층~지상 38층, 6개 동, 총 1048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단지 내에 용지공원과 반송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테라스를 도입하고, 중앙에는 대형 야외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센트럴 갤러리’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테마공원과 약 1km 길이의 순환 산책로를 조성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입지 여건도 강점도 꼽힌다. 용호초등학교와 용남초등학교, 반송중학교, 창원용호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초·중·고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창원시청과 롯데백화점 창원점,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컨벤션센터 등 주요 생활·행정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창원 용호동 일대는 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용호3구역을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4840억원)과 금호 제21구역 재개발(6242억원)에 이어 이번 수주까지 더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504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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