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평택을 출마를 선언한 뒤 논란이 일자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조 대표의 출마지 공개 이후 진보당이 반발하는 등 범여권 연대에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조 대표는 16일 국회 본청 앞 정치개혁농성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기저기 재보다가 골랐다'는 비판이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군산으로 갔으면 '비겁하게 양지 찾아간다', 부산으로 갔으면 '더불어민주당 영남 선거 전략에 방해된다', 안산으로 갔으면 '민주당 텃밭에 간다', 하남으로 갔으면 '민주당 귀책 사유도 없는데 왜 나오냐'는 등 이런 말을 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택을은 쉽지 않은 곳이라는 점을 국민과 평택시민이 다 알고 있다. 어려운 곳이기에 택했고, 그게 제 소임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정치공학적으로 합종연횡하고 이익, 불이익을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국민들께서 '조국이 내란 세력을 일소해 국힘제로를 실현하고, 평택시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본다면 저를 선택하실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한편 조 대표가 지난 14일 평택을 출마를 선언하자, 해당 지역구에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는 조 대표에게 출마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민주당도 조 대표의 출마 선언과 별개로 해당 지역구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이다. 조 대표는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의 당선무효형으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민주당은 무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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