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112만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8만3000원(7.98%) 오른 11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장중 112만8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직전 신고가는 2월26일 종가인 109만9000원이다.
이같은 강세는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이터, CNN 등에 따르면 양국의 협상 타결 시도가 물밑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 당국자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진전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간밤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S&P500, 나스닥지수는 전쟁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68%)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등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 반영되며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일부 우려도 제기되고 있지만 여전히 강력한 AI 투자 사이클이 반도체 랠리를 견인하고 있는 중”이라며 “고유가 현상 등 에너지 공급망 차질 장기화는 분명 부담스럽지만 미국-이란간 종전 협상 기대감과 강력한 반도체 슈퍼 랠리가 국내 경기와 주식시장에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 역시 전 거래일 대비 7000원(3.48)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역대 최고가는 지난 2월27일 장중 기록한 22만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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