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통근버스로 출근…직원 불편 직접 체험

  • 신청사 건립 공사와 공공기관 차량 2부제에 따른 불편 체감 나서

  • 유 시장, 직원들과 통근버스에서 소통하며 현장 중심 의지 밝혀

  • 시청 지하주차장 1800면 확보와 6월 600면 우선 개방 계획 제시

사진유정복 시장 SNS
유정복 시장이 출근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유정복 시장 SNS]
유정복 인천시장은 신청사 건립 공사와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에 따른 직원 불편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통근버스로 출근했으며 시청 지하주차장 1800면 확보와 차량 2부제의 합리적 운영 등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통근버스를 타고 출근하면서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현재 인천시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과 신청사 건립 공사로 인해 직원 차량 운용이 제한되고 있어 저도 직원들의 불편을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인천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 또한 시정의 책임"이라며 "앞으로 시청 지하 주차장이 완공되면 1800면이 사용되고, 우선 금년 6월에는 600면이 개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역시 같은 맥락에서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감내하고 있는 시민과 공직자들의 노력들이 결코 헛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인천시가 최근 추진 중인 신청사 공사와 에너지 위기 대응 조치의 연장선에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신청사 착공에 따라 본청 임시주차장을 폐쇄하고, 본청 및 신관 주차장 운영 방식을 한시적으로 조정한 바 있다.
사진유정복 시장 SNS
[사진=유정복 시장 SNS]
당시 시는 애뜰 공영주차장 개방 전까지 시민은 민원동 주차장을, 직원은 일부 대상자에 한해 신관 주차장을 이용하도록 하고, 나머지 직원들을 위해 문학경기장과 인천예술회관 등 대체 주차장과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청사와 주차장 확충 사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신청사를 2028년 12월 준공 목표로 시청 운동장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건립 중이며 신청사 지하주차장 1065면과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635면 등을 포함해 총 188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천애뜰 공영주차장은 2023년 10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5부제는 최근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지난 9일 긴급 현안 점검 간부회의를 열고 고유가·고환율 대응과 함께 인천형 교통비 지원정책인 ‘인천 i-패스’ 환급 확대 계획 등을 논의했으며 8일부터는 시와 군·구가 운영하는 유료 공영주차장 869개소를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유 시장의 이번 통근버스 출근은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의 주차 불편과 에너지 위기 대응에 따른 교통 여건 변화를 직접 체감하며 대책을 점검한 행보로 해석된다. 시는 앞으로도 신청사 공사와 주차장 조성, 차량 2부제 운영 과정에서 시민과 직원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보완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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