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만 금융감독위원회(FSC)에 따르면 현지 상장사의 2025년 매출은 46조6126억대만달러(약 2173조원)로 전년보다 14.2% 늘었다. 세전순이익은 5조3221억대만달러(약 248조원)로 11.72% 증가했다. 두 지표 모두 최근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FSC는 이번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AI 수요 확대를 꼽았다. 반도체 업종이 선도 기술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혜를 봤고, 컴퓨터·주변기기와 기타 전자 업종도 AI 서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장외시장(OTC) 기업까지 포함한 전체 기준으로 봐도 흐름은 같다. 대만 상장·장외 상장 기업의 지난해 합산 매출은 49조6195억대만달러(약 2313조원), 세전순이익은 5조6451억대만달러(약 263조원)로 각각 13.79%, 10.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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