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 전 종목을 유치하며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성과를 거뒀다. 수도권 중심 구조를 넘어 지역 기반 이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KEL)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지역 연고팀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25년부터 도입한 전국 단위 공공리그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공모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FC 모바일 등 3개 종목을 모두 확보했다. 전 종목 동시 유치는 경남이 유일하다.
이번 성과는 2024년 5월 개소한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의 인프라와 적극적인 유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해당 경기장은 지난해 ‘이터널 리턴 슈퍼위크’에서 약 1600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리그 일정은 4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월 ‘FC 모바일’, 10월 ‘이터널 리턴 슈퍼위크’ 순으로 이어진다. 경남도는 대회 개최와 함께 G.N. 레버넌트 노바, 경남 스파클 이스포츠, 경남 웨이브 등 3개 연고팀에 훈련·출전비와 장비 등을 지원해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와 연계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스포츠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영철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전 종목 유치는 경남이 이스포츠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라며 “글로벌 수준의 이스포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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