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학개론] 공모주 관심있는 투자자라면…거래소 'KIND'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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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챗GPT]


공모주 투자에 나서는 개인투자자들이 늘고 있지만, 정작 어디서 정보를 확인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때 유용한 창구가 한국거래소의 KIND(카인드)입니다.
 

공시를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채널로는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다트·DART)과 카인드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공모주 투자자라면 카인드를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다트가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등 기업의 재무 상태와 전반적인 현황을 파악하는 데 유용하다면, 카인드는 신규 상장 종목 정보를 확인하는 데 강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카인드는 'IPO 현황' 카테고리를 통해 상장 예정 기업의 개요, 공모 일정, 공모 금액, 주관사 배정 등을 한눈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다트에서 증권신고서를 직접 분석해야 얻을 수 있는 정보입니다.

 
◇ IPO의 출발점… 공모기업 정보로 짚어보자
상장 준비 기업은 먼저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합니다. 거래소는 이를 바탕으로 상장요건 충족 여부를 검토하는 상장예비심사를 실시합니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접수 후 3영업일 이내에 심사결과와 통보기한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닥 시장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 딜리셔스를 살펴볼까요. 이 회사는 지난 2월 25일에 신규상장을 위해 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입니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으로 총 2200주 공모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거래소의 예비심사 기업 항목을 통해 시장구분(유가증권·코스닥), 청구일, 상장유형(신규·이전·재상장), 심사결과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상장 과정을 살펴보고 싶다면 공모기업란을 확인하면 됩니다.
 
지난 2월 2일에 상장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한 ‘한패스’를 보겠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달 6일부터 12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1만9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이후 지난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이외에 공모일정 메뉴에서는 신고서 제출부터 수요예측, 청약, 납입까지 전 과정을 월별 캘린더 형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상장 후 주가가 궁금하다면?
상장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공모주 주가 흐름으로 옮겨갑니다. 종목별 공모가 대비 주가등락률 현황을 공모가 대비 주가 등락률을 상장 당일 뿐 아니라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리센스메디컬을 보겠습니다. 해당 종목은 상장 당일 공모가 1만1000원 대비 241.8% 급등한 3만7600원에 시가를 형성했습니다. 하지만 장 중 리센스메디컬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공모가 대비 67.7% 상승한 1만845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가장 최근 거래일인 지난 3일 리센스메디컬은 공모가 대비 97.7% 상승한 2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카인드는 공모가 대비 주가등락률 상하위 5개 종목도 제공합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상장된 종목 내 공모가 대비 주가 등락률 상위 5개 종목으로는 △로킷헬스케어(1191.0%)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1090.5%) △한국피아이엠(810.7%) △씨어스테크놀로지(739.5%) △디앤디파마텍(730.7%)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하위 5개 종목으로는 △버넥트(81.1%) △제일엠앤에스(82.1%) △씨유박스(82.8%) △엑셀세라퓨틱스(83.8%) △이에이트(-92.0%)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카인드에는 금감원의 다트와 달리 이곳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공시들이 있습니다. 카인드에서는 신규상장, 불성실공시, 매매거래정지, 관리종목, 투자주의환기종목 등 시장조치를 한데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거래소 고유 수시공시와 자율공시, 의결권행사공시 등 카인드에 별도로 공시해야 하는 내용들이기 때문입니다.
 
공시는 기업이 의무적으로 투자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최소한의 정보인만큼, 투자자들은 공모주 투자 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에 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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