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국철(MR)은 배터리 전기 기관차(BEL) 도입과 화물 수송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승객의 편의성 확보와 수송 비용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 억제 등이 목적이라고 3일 공보처가 전했다.
최대 도시 양곤의 순환선에서는 3월 25일부터 BEL 1량에 객차 4량과 완급차 1량을 연결한 편성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4일에는 동일한 편성을 하나 더 추가할 예정이다.
소량 화물 전용 특별 열차도 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최대 도시 양곤과 제2 도시 만달레이를 잇는 노선에서는 화물차 10량(최대 수송량 15만 1,700비스=약 243톤)과 완급차 1량으로, 양곤과 모울메인(동부 몬주)을 잇는 노선에서는 화물차 9량(동 12만 8,200비스=약 206톤)과 완급차 1량으로 각각 왕복 운행한다.
또한 기존 우편 열차의 수송 능력도 강화했다. 3일부터는 양곤-피이(중부 바고 지역) 구간 상하행선에서 수하물차 3량 편성(동 3만 600비스), 타지(중부 만달레이 지역)-쉐냐웅(북동부 샨주)-타웅지(동주)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수하물차 2량 편성(동 2만 5,200비스)으로 운행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들은 수송 비용 억제를 통한 물가 상승 방지뿐만 아니라 공공교통으로서의 철도 이용 촉진과 연료 소비 감축을 도모하려는 목적이 있다.
미얀마 국가행정평의회(SAC) 의장을 맡고 있는 군정 최고 지도자 민 아웅 흘라잉 대통령 대행은 지난 1일 회의에서 철도를 통한 화물 수송 확대 등을 통해 수송 비용 고공행진에 따른 물가 상승을 막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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