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시위대에 총 보냈다"…쿠르드 중간 가로채기 주장

 이란계 쿠르드족 정당인 쿠르드자유당PAK 소속 전사들이 훈련하는 모습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이란계 쿠르드족 정당인 쿠르드자유당(PAK) 소속 전사들이 훈련하는 모습 [사진=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총기를 보내려 했지만, 쿠르드족이 이를 중간에서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란 시위대와 관련해 “우리는 그들에게 총을 많이 보냈다”며 “쿠르드족을 통해 보냈는데, 쿠르드족이 총을 챙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쿠르드 세력 간 접촉 정황은 앞서도 보도됐다. 로이터는 지난달 미국이 이란계 쿠르드 무장세력과 이란 서부 보안군 공격 여부를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CIA의 무기 지원 가능성도 거론됐다고 전했다. 다만 CIA의 실제 개입 범위와 무기 제공 여부는 독립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기 미국 내에서는 공습이 이란 내 반정부 시위를 다시 키울 수 있다는 기대가 나왔다. 다만 정보당국과 지역 당국자들은 이란 정권이 곧 붕괴할 가능성은 낮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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