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더시에나 오픈 우승…통산 3승

  • 1~4라운드 선두 꿰차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달성

고지원이 5일 경기도 여주시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더시에나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고지원이 5일 경기도 여주시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더시에나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고지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 정상에 섰다.

고지원은 5일 경기도 여주시 더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더시에나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고지원은 지난해 신인왕 출신인 2위 서교림(12언더파 27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더시에나 오픈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한 고지원은 상금 1억8000만원을 거머쥐었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고지원은 조건부 출전자로 뛰던 지난해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거둬 2027시즌까지 시드를 확보했다. 이어 11월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2승을 수확했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KLPGA 투어 올해 첫 대회 리쥬란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했던 고지원은 국내 개막전 첫날부터 선두를 꿰찼다. 이어 4라운드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키면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고지원은 최종 4라운드 후반에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가며 선두를 유지했다. 13번 홀(파4)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16번 홀(파5)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위기는 다시 찾아왔다. 17번 홀(파3) 티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져 보기를 적어냈고, 다시 1타 차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는 않았다. 18번 홀(파4)에서 서교림의 약 5m 버디 퍼트가 홀을 외면한 반면 고지원은 침착하게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1타 차 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투어 신인인 양효진은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2012년생 아마추어 김서아(신성중)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조아연과 함께 공동 4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 초청 선수로 나온 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은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대상 수상자 유현조는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6위, 지난해 상금왕 홍정민은 4오버파 292타로 공동 5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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