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건강 이상설 일축…"정신 나간 진보 진영이 만든 음모론"

  • 트럼프 대통령 병원 긴급 이송설 확산…"주말 동안 집무실서 쉬지 않고 일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확산되자 백악관이 이를 전면 부인하며 진화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비스트 등 미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의 월터 리드 메디컬 센터로 긴급 이송됐다는 루머가 급속히 퍼졌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 백악관은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 ‘Rapid Response 47’ 계정을 통해 "대통령이 12시간 동안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 정신 나간 진보 진영이 황당한 음모론을 만들어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이 12일 동안 언론과 접촉하지 않았을 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걱정할 필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자 그대로 일을 멈추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백악관은 또 오벌오피스가 있는 웨스트윙 앞에 해병 경계병이 배치된 사진을 공유하며 대통령이 정상적으로 집무 중임을 시사했다. 해당 경계병의 배치는 대통령이 웨스트윙 또는 집무실에 머물고 있음을 의미한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도 엑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부활절 주말 동안 백악관 집무실에서 쉬지 않고 일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보다 미국 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한 대통령은 없었다"며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밤 이란 전쟁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 이후 며칠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여기에 주말 골프 일정까지 건너뛰면서 건강 이상설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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