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세' 트럼프, 전용기 오르다 '휘청'...건강 이상설도

  • SNS에 급속도로 퍼져...건강 이상설

8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캠프 데이비드로 향하는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던 중 휘청였다 사진AF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모리스타운 공항에서 캠프 데이비드로 향하는 중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 탑승하던 중 휘청였다. [사진=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행기에 오르다 계단에서 중심을 잃고 휘청이는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USA투데이는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서 자신의 전용기인 에어포스원 계단을 오르던 도중 중심을 잃고 왼쪽으로 몸을 휘청였다고 보도했다.
 
다만 그는 곧바로 왼손으로 난간을 짚어 넘어지지 않았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에 급속도로 퍼지며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2021년 3월 19일 에어포스원 탑습 중 넘어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조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트럼프 캠프와 공화당에선 이 영상을 반복 재생하면서 “젊은이는 아니군”이라고 비꼬았고, 바이든의 고령과 건강 문제를 이유로 대통령직 수행 부적절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올해 78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일 79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 2021년 비행기 탑승 중 넘어졌던 바이든 전 대통령도 당시 79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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