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베트남 총리, EV 인프라 개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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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베트남의 팜 민 찐 총리는 3월 31일 공동주택에 전기자동차(EV)나 전기 오토바이용 충전·배터리 교체 시설을 보급하기 위해 안전 및 방화를 배려한 설치 기준 마련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고 4월 1일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찐 총리는 "교통수단의 전동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다"라고 전제한 뒤 공동주택 등에서는 충전 인프라 정비가 늦어지고 있다고 지적했고, 관계 부처나 전력 회사에 대응을 지시했다.

건설부에 대해서는 4월 말까지 아파트의 기술 기준을 개정하여 충전 인프라의 설계 지침을 명시함과 동시에 기존 매물에서 충전소를 신설·개보수할 때 허가상의 장애물을 제거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해당 부처에 대해서는 6월 말까지 충전·배터리 교체소를 포함한 '그린 교통용 인프라' 정비와 일체화된 도시 계획 규정 및 각종 기준을 완성하도록 지시했다.

상공부에 대해서는 9월 말까지 충전소의 안전성, 에너지 효율 기준, 전력 공급 체계에 관한 국가 기술 기준을 책정하도록 요구했다.

국영 베트남 전력 그룹(EVN)에 대해서는 공동주택 내 충전 시설 설치 절차를 간소화하도록 요구했다. 각 가구 또는 시설에 전용 전력 계량기를 설치하여 충전 요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도 지시했다.

찐 총리는 시설 보급 시 부패나 낭비, 특정 조직에 이익을 주는 것과 같은 편법을 허용하지 않도록 감독을 강화할 것을 각 부처에 지시했다.

베트남에서는 현재 공동주택의 EV 충전 인프라에 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매물마다 서로 다른 규칙이 운용되고 있다. 주차장에 EV 진입을 전면 금지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전기 오토바이만 주차를 허용한다', 'EV 전용 주차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다' 등의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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