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는 지난 2일 유엔이 지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It Up Blue)’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매년 4월 2일 전 세계 주요 도시의 랜드마크와 상징적 건축물을 파란빛으로 점등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는 국제적 공익 활동이다. 파란색은 자폐성 장애인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색으로, 사회적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전역의 경관조명을 활용해 대규모 블루라이트 연출을 선보였다.
특히 송도동과 해도동 일대에 설치된 초대형 전광판 ‘소통보드’를 통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송출하며 시민들과 캠페인 취지를 공유했다.
이날 점등된 파란빛 조명은 영일대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 스페이스워크 등 포항 도심 주요 관광지에서도 선명하게 관측되며, 도시 야경을 색다른 분위기로 물들였다.
포항제철소 경관조명은 약 3만 개의 LED와 60km 길이의 광케이블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에도 포항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꼽힌다. 이번 블루라이트 점등은 기존 산업시설을 공공 메시지 전달 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 전반에 공감과 연대의 메시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제철소가 운영하는 ‘소통보드’는 시민 누구나 공익 메시지를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온라인 신청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메시지 전달 창구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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