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트럼프 대이란 강경 발언에 혼조…유가 급등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강경 발언 여파로 장중 큰 폭의 등락을 거친 끝에 혼조로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07포인트(0.13%) 내린 46504.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37포인트(0.11%) 오른 6582.70, 나스닥지수는 38.23포인트(0.18%) 상승한 21879.1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밤 이란에 대한 추가 군사행동 방침을 밝히자 급락 출발했다. 그러나 장중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리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진정됐고, 주요 지수는 낙폭을 상당 부분 줄였다.
 
국제유가는 급반등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보다 7.78% 오른 배럴당 109.03달러,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1.41% 급등한 111.54달러에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공격 경고와 호르무즈 해협 불안이 공급 차질 우려를 키웠다.
 
달러는 트럼프 대통령 연설 이후 강세를 보였다. 시장은 3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경계심을 유지했다. 뉴욕증시는 성금요일인 3일 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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