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트럼프 대국민 연설 앞두고 코스피 5500선 회복…1%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UPI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코스피가 5550선을 회복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3.28포인트(0.97%) 오른 5524.4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인 1일 8%대 급등하며 53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이날 5500선을 넘어섰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이틀째 상승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24.23포인트(0.48%) 오른 4만6565.7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80포인트(0.72%) 상승한 6575.32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50.32포인트(1.16%) 뛴 2만1840.95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도 종전 협상 진전 기대감에 하락했다.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1.16달러로 전장보다 2.7% 내렸으며,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100.12달러로 1.2%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장중에 변동성은 있었지만, 결과는 2거래일 연속 강세였다"며 "트럼프와 이란의 외교적 혼선에도 전쟁 수습 기대감 우위에 따른 유가 100달러 하회, 양호했던 3월 경제 지표 등이 상승 배경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요즘 국내 증시는 중간이 없다"며 "오늘도 코스피는 미국 반도체주 급등, 코스피200 야간선물 1.6%대 강세 등으로 상승 출발하겠지만, 이날 오전 10시 트럼프 대국민 연설 이후부터는 유가 향방과 미 선물 시장 변화를 주시하면서 변동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70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7억, 837억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26%), SK하이닉스 (1.01%), 현대차 (0.20%), LG에너지솔루션(0.98%), 삼성바이오로직스 (2.42%) 등이 올랐다.

또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다. 운송장비·부품(2.60%), 금융(1.62%), 제약(1.55%), 제조(1.30%), 유통(1.20%)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13.98포인트(1.25%) 오른 1130.16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은 2182억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5억원, 6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에코프로 0.80%, 에코프로비엠 0.99%, 알테오젠 0.97%, 삼천당제약 1.75%, 레인보우로보틱스 4.10%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2.27%), 제약(1.54%), 기계·장비(1.40%), 금융(1.33%), 금속(1.28%) 등이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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