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사천공장, 단순 정화 넘어 '수자원 복원' 앞장…AWS 최고 등급

  • '관리→복원→보전' 잇는다…지속 가능한 수자원 체계 구축

BAT사천공장 전경사진BAT코리아제조
BAT사천공장 전경[사진=BAT코리아제조]

BAT코리아제조(이하 BAT 사천공장)가 단순한 오폐수 정화 및 절감을 넘어 지역 생태계를 직접 되살리는 ‘복원’ 중심의 수자원 관리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2일 BAT에 따르면 사천공장은 최근 국제 물 관리 인증 기관인 AW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 등급은 수질 관리 수준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협업 체계가 최상위인 기업에만 부여된다. 사천공장이 설비 운영 중 발생하는 연간 약 6만t의 오폐수를 정화해 재활용하는 내부적 노력에 더해 지자체와 연계한 수질 모니터링 및 홍수 방지 등 외부 연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성과를 공식 인정받은 것이다.
 
나아가 실질적인 지역 수자원 복원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BAT사천공장은 경상국립대학교 연구진과 손잡고 사천시 신기마을의 낡은 우물을 되살리는 사업에 착수했다. 300~400년간 마을 식수원으로 쓰이다 상수도 도입 후 방치돼 수질이 저하된 이 우물을 상반기 내에 다시 마실 수 있는 수준으로 복원하는 것이 목표다. 공사 후에도 정기적인 수질 측정과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수질을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하천과 연안 생태계를 아우르는 참여형 보전 활동도 꾸준히 전개 중이다. 지난달 20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한국수자원공사, 사천시청, 사천상공회의소 등 지역 기관과 함께 곤양천부터 광포만 습지까지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태 교육을 결합해 습지와 철새 등 생물 다양성의 가치를 알리는 데도 힘썼다.
 
김지형 BAT 사천공장장은 “4년째 이어온 플로깅 활동을 올해 습지보호구역인 광포만까지 확대하는 등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가능한 환경 가치를 확산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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