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한국시간 오후 3시 21분 기준 전장 대비 0.31% 내린 배럴당 101.05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0.81% 내린 103.11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증시가 종전 기대감에 급등하는 것과는 달리 원유 시장은 반응이 다소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은 채 전쟁을 종료할 수 있다는 미국 측 입장이 전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2~3주 내 종전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관련해서는 "우리는 그 일과 아무 상관이 없다"며 문제를 회피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나 다른 나라가 석유나 가스를 원한다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직접 그곳에 가면 된다. 그들은 스스로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선물거래업체 필립노바의 프리얀카 사크데바 연구원은 블룸버그에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히 재개방되지 않는 한 유가 하락 시마다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설령 긴장이 완화되더라도 운송비와 보험료, 유조선 운항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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