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불화황은 차단기 내부에서 높은 전압상태를 견디고, 전류를 효과적으로 끊어주는 가스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높아 이 가스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에 개발한 145kV 차단기에 육불화황 대신 질소(N₂)와 산소(O₂)로 구성된 드라이 에어를 적용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높였다. 여기에 진공차단기 기술을 더해 절연 성능과 전류 차단 성능을 확보하고 차단기의 안정적인 작동도 가능하게 했다.
145kV 차단기에 이 두 기술을 적용한 것은 국내에서는 효성중공업이 최초다. 국제 공인 시험소 협의체인 STL(Short-Circuit Testing Liaison) 기준으로는 세계 두 번째다.
효성중공업은 "앞으로 육불화황을 사용하지 않는 차단기 제품군을 고전압 영역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와 전력 인프라 전환 수요에 맞춰 차세대 전력기기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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