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생활 속 변화 체감하는 행정' 속도낸다

  • 도로망 확충부터 토지 경계 정비·기업 규제 혁신

기장군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사업 7차 구간사진기장군
기장군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사업 7차 구간[사진=기장군]

기장군이 도로 기반시설 확충과 토지 경계 정비, 기업 규제 개선 등 지역의 고질적인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섰다. 군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기장군은 지난 1일 ‘대변~죽성교차로간 도로개설사업 7차 구간’ 임시개통식을 열고, 오는 4월 말 정식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정에 돌입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약 1.05km로, 전체 6.1km 노선 가운데 핵심 연결축에 해당한다. 총사업비 764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대변항과 죽성교차로를 잇는 지역 간 간선도로 구축 사업이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해당 구간은 주말과 휴일에 집중되는 관광객 유입에 따른 교통 정체를 완화하는 동시에, 인근 오시리아 관광단지와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 협소한 도로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남은 구간 역시 공정 관리에 집중해 전 구간 개통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토지 행정의 기초를 바로 세우는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기장군은 죽성과 월내 일원을 중심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실제 토지 현황과 지적도 간 불일치를 해소하고 있다. 이는 토지 경계 분쟁을 줄이고, 맹지 해소와 토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죽성1지구는 사업이 완료됐고, 죽성2지구는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부과와 지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월내1지구와 죽성3지구는 경계결정이 확정돼 토지 소유자에게 통지됐으며, 이의신청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신규 사업지로 월내2지구를 신청하고 드론 촬영과 3D 스캔을 활용한 고정밀 지적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규제 혁신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3월 31일 명례권역에서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 현장방문’을 열고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했다. 정관과 장안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는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환경 및 안전 규제 개선, 청년 인력 확보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제기됐다.

군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업 활동 전반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신을 통해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종복 군수는 “도로 개설과 지적 정비, 기업 규제 개선은 모두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된 과제”라며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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