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파격 포상' 공무원 국민이 직접 뽑는다… '공개 오디션' 심사단 모집

  • 최대 3000만원 포상금 걸린 '특별성과' 심사… 유튜브 생중계로 투명성 제고

  • 4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민 심사단' 200명 모집… 정책 수혜자 목소리 반영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 세종청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정책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에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담는다.
 
국토부는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이 참여하는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고, 이를 전담할 ‘국민 심사단’ 모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전 부처에 도입된 ‘특별성과 포상금’ 제도는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직사회의 책임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다.
 
포상 대상은 국가 경제 이익 증진, 행정 효율성 제고, 공공 안전 유지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국토부 소속 공무원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 성과자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는 등 유례없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포상의 핵심인 ‘국가와 국민의 이익 증진’ 부문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한 공개 오디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책 수혜자인 국민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실제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가려내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총 200명 규모의 ‘국민 심사단’을 구성한다. 만 19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15일까지다. 국토부 ‘온통광장’이나 ‘소통24’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발된 심사단은 연령대별 무작위 추첨을 통해 확정되며, 향후 약 1년간 국토교통 정책 성과를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남영우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국민 공개 오디션은 국토부의 성과를 국민이 직접 검증함으로써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 평가에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국토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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