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가구, 월평균 생활비 177만원…교육 만족도 가장 낮아

 
교육
[자료=농촌진흥청]
농어업인의 생활 실태를 조사한 결과, 농어업인의 가구당 월평균 생활비가 177만원으로 조사됐다. 의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 중에는 교육 여건에 대한 만족도가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31일 '2025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농어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어촌 지역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농어업가구는 교육 여건에 대한 만족도가 48.6점으로 가장 낮았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 비용은 40만9000원으로 2020년과 비교해 8만2000원 증가했다. 교육 여건 개선 사항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 운영(30.6%)', '우수 교사 확보(18.8%)', '학교시설 개선(14.3%)'을 답한 사람이 많았다. 

지역 내 의료 여건 전반의 만족도는 51.1점으로 파악됐다. 농어민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은 병원(87.0%), 보건소(보건의료원)(2.7%)로 조사됐다. 의료 전용 교통편 운영 등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공공보건 기관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복지 여건 만족도는 53.4점으로 2021년 대비 5.4점 증가했다. 농어민은 영유아 양육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학원, 문화센터 등 교육 기반 시설 부족(28.6%)', '자녀 놀이나 학습에 필요한 정보 부족(14.1%)', '어린이집, 유치원 부족(9.2%)'를 꼽았다. 

반면 여가생활 만족도는 55.9점으로 2023년보다 1.0점 감소했다. 문화·예술, 스포츠 관람 제약 요인으로 '지역 내 적합 시설·장소 없음(23.5%)', '비용 많이 듦(14.7%)', '지역에 해당 공연 없음(12.2%)' 등이 거론됐다. 

월평균 소득은 200만원~300만원 미만 가구가 많았다. 가구당 월평균 생활비는 177만1000원이었다. 식료품이나 생활용품은 농수축산물 직판장, 로컬푸드 매장, 하나로마트에서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수 농진청 농촌환경안전과장은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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